박종원 초대회장, “소방산업 성장과 업계간 소통과 협력에 앞장”

한국소방산업협회가 본격 새 출발을 알렸다.

가칭 한국소방산업진흥협회 설립추진위원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최성룡 전 소방방재청장의 축사와 최진 전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의 격려사 후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김두관 의원, 김영호 의원, 권미혁 의원은 영상 축사로서 협회 창립을 축하했다. 기념촬영 후 총회가 본격 시작됐다. 

이번 총회는 ▲임시의장 선출 ▲설립취지문 낭독 ▲의안 심의(정관(안) 의결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의결 ▲임원 선출(회장, 부회장, 이사 및 감사 선출 등) ▲공로패 수여(최초 발기인 3명:박종원, 이순주, 박승옥 추진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의안 심의 중 명칭 변경 관련 안건이 상정됐다. 총 105명의 정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72명이 ‘한국소방산업협회’에 투표해 명칭 변경이 확정됐다.

초대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종원 회장은 ▲타 협회간 굳건한 공조체계 형성 ▲과다출혈경쟁 자제 및 동반성장 추진 ▲업계간 소통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할 뜻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재정 국회의원은 “그간 국회에서 소방안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뛰어왔는데 벌써 임기가 다 돼간다”며 “소방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정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정인화 국회의원은 “협회 창립이 오래 전부터 추진되고 있었음에도 상당히 시간을 끌어와 안타까웠다”며 “6800여개 기업, 16조원의 큰 규모의 소방안전산업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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