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경기 군포·전남 목포서 열려

아이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 = 행안부 제공.

행안부가 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 동해시(20~21일), 경기 군포시(24~25일), 전남 목포시(27~28일)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완강기, 전기·가스안전, 승강기, 심폐소생술, 소화기 등 5대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11개 체험존에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동형 특수 체험차량과 장비를 활용해 교육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해시에서는 손 씻기 등 보건안전체험 ▲군포시에서는 안전인형극·페이스페인팅·꼬마기차놀이 체험 ▲목포시에서는 지진체험(차량)·생활응급처치 체험 등을 마련했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조상명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어릴 때부터 습관화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습관을 기르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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