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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행정안전승인 2019.09.19 10:19 | 수정 2019.09.19 17:58
인천시, 속도 하향 ‘안전속도 5030’ 정책 시범 운행도시부 내 간선도로 제한속도 50km·어린이보호구역 및 이면도로 30km

인천시가 내달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키 위해 10월부터 인천지방경찰청과 협력해 ‘안전속도 5030’ 속도 하향 정책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시부 내 간선도로의 제한속도를 50km로 낮추고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이면도로는 30km로 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민·관·학 12개 단체로 구성된 ‘5030협의회’ 주도하에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해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남동구 일대인 백범로-호구포로-매소홀로-경원대로 내부 약 8㎢를 시범 운영구역으로 선정했으며 10월부터 도시부 내 최고 속도를 50㎞/h로, 이면도로는 30㎞/h로 제한하는 속도 하향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9월말까지 시범운영 구간의 교통안전표지 정비를 완료하고 홍보포스터 배부, 현수막 설치 및 시 주요행사에 플래시몹(단체 홍보율동) 홍보캠페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5030 정책을 시범운영했던 부산 영도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24% 감소했으며 대구시와 세종시도 각각 21%, 28% 감소해 속도하향 실시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효과는 입증된 바 있다.

조동희 교통국장은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매년 보행자의 사망자 비율이 40%가 넘는 인천의 상황을 고려하면 성공적으로 정착돼야 한다”며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하고 시민 공감대를 충분히 이끌어 내어 교통이 안전해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sj@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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