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 동영상 교육자료로 활용··· SNS에도 게시 예정

성희롱 예방 교육 동영상 일부 /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가 성희롱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장관을 비롯해 본부 실장, 국장, 과장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서은혜 고용부 대전고용센터 주무관이 직접 진행했다.

고용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과 디지털소통팀, 고용노동연수원간 협력해 별도의 예산 없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성희롱 예방 동영상을 교육자료로 활용했다.

이 자료는 소속 산하 기관의 성희롱 예방 담당부서에서도 활용되고 고용노동연수원에 위탁해 실시하는 모든 교육과정에서 교육생들이 시청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또 기업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고용부 SNS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선우정택 고용노동부 정책기획관은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관리자의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며 특히 기관장이나 사업주가 ‘성희롱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표하는 것이 직장 내 성희롱 발생비율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형식적인 교육보다는 관리자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내실있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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