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는 병·의원 120·119 전화 안내

서울시 및 자치구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고 있다 / 사진 =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0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소 ▲서울시 대한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의 1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470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일지킴이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 1223개소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원이나 의원, 약국 등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으로 전화해 안내받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명절기간 배탈, 감기 같은 경증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말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연휴에도 시민의 의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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