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협업으로 시민안전 확보

지역사정을 가장 잘아는 주민들이 시민안전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9일 서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제주도, 세종시, 서울 동작구, 서울 성동구 등 4개 지역 사회구성원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협업(시민안전) 프로젝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시민안전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주체간 협업을 통해 시민안전과 관련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키 위해 올해부터 추진된 지역사회 혁신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4개 지역 주민을 포함한 프로젝트팀과 사회혁신·안전·교통·빅데이터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프로젝트 추진현황 공유, 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국민참여적 리빙랩 주제 특강, 애로사항 청취 및 전문가 협의체와 프로젝트팀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혁신과 국민참여 방법론을 주제로 한 천영환 퓨처스리빙랩 대표의 특강에서는 하천 범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전시의 ‘건너유 리빙랩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책의 대상이었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협업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사례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면서 “행정안전부는 우수사례의 전국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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