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드론 활용 시설물 안전점검 및 고속도로 현장단속

국토교통부가 드론을 활용해 추석 귀성·귀경길 고속도로에서 얌체운전을 하는 차량을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기간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전국 고속도로 현장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그간 점검인력이 접근키 어려웠던 교량, 비탈사면, 송전철탑 등 시설물 점검에 드론을 대체 투입해 시설물 안전은 물론 점검인력의 안전까지 확보했다.

연휴기간에는 한국도로공사가 버스전용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갓길운행, 끼어들기 등 위법행위 단속에 드론을 활용해 쾌적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단속인력의 안전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부는 드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전 국민의 명절인 추석 귀성·귀경길의 안전관리 및 현장관리에 드론을 시범적용했다”며 “앞으로 공공부문의 드론활용을 다양한 분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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