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상생활분야 및 건축·시설안전 등 사업분야

광주시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AI·드론과 같은 산업혁명 첨단기술 등 재난안전산업분야 활용 방안을 접수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생활·산업·방범·방재·소방 등 안전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정책과 사업화 2개 분야로 나눠 오는 1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를 받는 재난안전산업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과 화재, 붕괴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시설·제품 등을 개발·제작·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이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전통적인 소방산업, 방재산업 등과 함께 AI, 로봇, 드론 등의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과 융복합된 산업이다.

모집하는 정책분야 아이디어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개선이나 도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제도나 시책 관련 내용이며 사업화 분야는 건축물이나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거나 보강하기 위해 기술·제품(과학·산업)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시민과 광주 소재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분야별로 1차 서류심사를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총 상금은 2000만원으로 정책분야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3명) 100만원 ▲장려상(5명) 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사업분야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1명)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재난안전산업 아이디어 모집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대두 광주시 재난예방과장은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향후 재난안전산업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며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들과 관련분야 대학, 기업,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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