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별 백신구매 실적·항체양성률·미흡농가 점검 결과 등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 전송 문자 예시 /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앞으로 양돈농가별 백신구매 실적, 항체양성률, 미흡농가 점검 결과 등 구제역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orea Animal Health Integrated System·KAHIS) 내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중앙·지방 방역기관은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등을 직접 조회해 미흡농가에 대해 신속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가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되는 기능이 신설돼 12월부터 모든 양돈농가는 항체검사 결과를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10월까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12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가축 질병 발생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향후 질병의 조기 근절·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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