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현장 안전컨설팅·소화기 5대 등 기초소방시설 기증 등

추석 대비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키 위해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이 추진된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5일 동두천 중앙시장에서 동두천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과 함께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는 조인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유병욱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대응과장, 정상권 동두천소방서장 등 16명이 참여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현장 안전컨설팅과 함께 소화기 5대 등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하고 화재안전과 관련해 시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두천 중앙시장은 연면적 3182m2, 176개 점포, 260명이 종사하는 대규모 전통시장이다.

내부 진입로가 협소하고 상점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돼 있어 상당한 관심이 필요하다.

조인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다수가 운집하는 장소로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 화재안전 지도와 더불어 시장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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