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제조분야 특화된 체험설비 갖춰

안전보건공단은 한라시멘트(주) 안전교육센터에 안전체험교육장 제3호 인정서를 수여했다(오른쪽 다섯번째 이처문 안전보건공단 교육문화이사, 오른쪽 여섯번째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이사) / 사진 = 안전보건공단 제공.

한라시멘트(주) 안전교육센터가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정하는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았다.

울산소방본부의 울산안전체험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엣스퍼트 안전체험장에 이어 세번째며 민간부분에서는 두번째다.

안전보건공단은 5일 한라시멘트(주) 안전교육센터에 안전체험교육장 제3호 인정서를 수여했다.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는 검증된 민간교육장을 통해 교육 접점을 확대하고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라시멘트(주) 안전교육센터는 ▲안전체험(23개), ▲응급처치 체험(3개) 등 2개 구역 2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컨베이어 안전, 에너지 차단 안전 등 시멘트 제조분야에 특화된 체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향후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반영한 교육시설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한라시멘트(주) 안전교육센터에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교육을 받는 경우 교육 이수시간을 2배로 인정한다.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처문 안전보건공단 교육문화이사는 “이번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통해 보다 많은 노동자들이 양질의 안전보건교육을 접할 수 있게 돼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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