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예찰활동 및 특별경계근무 등

경북 예천소방서가 추석 연휴 동안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북 예천소방서는 추석 명절 대비 군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예천군에는 추석 연휴 동안 화재 출동 1건(인명피해 없음, 재산피해 발생), 구조 출동 38건(구조 건수 29건), 구급 출동 81건(이송건수 41건)이 있었다.

올해 예천소방서는 8월 23일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및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불량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완벽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또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다수인명피해 우려 장소에 대해 매일 3회 이상 화재취약 시간대에 소방차량을 이용해 예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6일까지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아울러 예천소방서에서는 6일 예천상설시장과 11일 예천 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 인근에서 추석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우리집 안전점검 실시’ 등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

6일 예천 상설시장 상인교육장에서는 예천소방서와 예천 상설시장 간담회를 운영해 효율적인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피해저감 방안 등을 강구한다.

유홍선 예천 119안전센터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에 대한 다양한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