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공단, 연휴기간 24시간 신고체제 가동

/ 안전신문 자료사진.

안전의식이 느슨해질 우려가 큰 추석연휴를 앞두고 노사합동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고용노동부는 추석 전·후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및 조선·화학·철강업 등 6073개소의 노사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자율적으로 개선토록 지도한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의 안전점검 조치 결과를 제출받아서 사업장의 안전보건 이행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또 고용노동부 48개 지방노동관서와 안전보건공단 27개 지역본부 및 지사에 2인1조로 상황 담당자를 지정하고 위험상황 신고실(☎1588-3088) 설치 등 24시간 신고체제를 운영해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박영만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연휴 직전 들뜬 분위기로 인해 안전보건의식이 느슨해 질 수 있고 연휴 기간 동안 중지했던 기계와 설비 등을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노사가 합동으로 안전점검과 자율 개선을 실시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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