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내년 4월까지 나머지 13곳 실시
전기안전공사가 구역전기사업장의 전기설비를 검사한 결과 절반이 불합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작년 10월부터 삼성물산 탕정에너지센터, 한주, LG화학, 금호석유화학, SK케미칼, 여천NCC, 대성산업 CES사업본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구역전기사업장 8곳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4곳이 불합격이었으며 현장시설 개선 또한 98건이나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민간발전사업자가 전기를 특정구역 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구역전기사업장의 전기안전관리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공사는 사업장 자체 점검으로 이뤄지던 구역전기사업장의 전기설비 검사를 직접 나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4월까지 나머지 13개 사업장에 대한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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