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고리 형태로 가방에 걸 수 있는 교통안전용품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을 쉽게 하도록 돕는 ‘옐로카드’ 나눔 캠페인이 펼쳐졌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2일 동주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드’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거리를 9배 증가시켜 운전자에게 어린이 등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도와주는 교통안전용품이다.

이번 나눔 캠페인에서 배부한 옐로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조금 큰 크기의 모양에 고리 형태로 가방에 걸 수 있도록 돼 있다.

구는 8월에 이미 관내 28개 유치원에 옐로카드를 배부했고 초등학교 개학에 맞추어 22개 초등학교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캠페인이 참석한 김대근 구청장은 “옐로카드가 운전자들이 보행 중인 어린이 발견을 도와 어린이가 다니는 모든 길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한 사상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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