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로 실시간 파악해 국민에게 신속히 알릴 것” 지시

/사진 = 국무조정실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태풍 대비를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목요일까지 전국에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한반도를 지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 관계부처는 태풍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재난방송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신속히 알리며 하천과 해안가 등 위험지역은 출입을 미리 통제하고 신속한 인명구조·구급과 응급복구 태세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우와 강풍에 취약한 산사태 위험지역, 공사장, 옥외 광고물 등을 점검·보강할 것과 농·축·수산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시설물 정비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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