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방송 캡처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조국 여배우 의혹을 제기하며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김용호와 홍가혜의 관계가 새삼 화제다.

앞서 지난 4월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인터뷰 휴 허언증 환자로 낙인찍힌 홍가혜의 모습이 방송됐다.

과거 홍가혜는 지난 2014년 4월 18일 아침 6시 17분경 MBN과 생방송 인터뷰를 했다.

김용호는 이에 당일 오전 11시 7분께 자신의 트위터계정에 “MBN이 홍가혜한테 낚였구나"라며 "저는 홍가혜를 수사했던 형사에게 직접 그녀의 정체를 파악했습니다. 인터넷에 알려진 것 이상입니다. 허언증 정도가 아니죠.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여자입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해당 글을 인용한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에 홍가혜는 "사실 확인을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진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이상한 일이었다. 그래서 (김용호 기자와) 통화했다. 첫 통화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김용호 기자와 홍가혜의 통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통화 속 홍가혜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트위터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김용호 기자는 "제가 왜요? 저하고 갈등 만들어봤자 좋으실 거 없을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용호는 "정확한 제 입장을 말씀드리면 재판이 진행 중이니 제 모듬 입장은 제 변호사를 통해서 재판장에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그 나온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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