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곳 대상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용 위생관리수칙 홍보물 / 사진 = 식약처 제공.

식약처가 가을 개학을 맞아 분식점과 학교 매점, 문방구 등 학교 주변 음식점 위생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곳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함께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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