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사망률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 감소·시장 상인회 자발적 예찰활동 등 호평

부산시가 광역시 단위로는 세계 최초 2회 연속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부산시는 19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란 시민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기반 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것을 의미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한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40개국, 405개 도시에 이른다.

국제안전도시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공인된다.

부산시는 지난달 실시한 현지실사에서 10년 전과 비교해 손상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63명에서 50.5명으로 감소해 경제적 손실액이 줄어든 점과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하는 아리랑 거리 시장 상인회의 자발적 예찰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2014년에 이어 두 번 연속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됐다.

부산시는 10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축하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안전도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하고 안전 인프라를 구축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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