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 전문기능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강, 3회에 걸쳐 진행

부산시 금정구, 부산경총, 한국비계기술원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비계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

부산시 금정구는 최근 조선 및 건설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비계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통한 건설특화 일자리창출사업’ 교육과정을 개강하고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부산형 OK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비계분야 전문기능 훈련을 통해 취약계층 취업 경쟁력 강화 및 건설업 등 관련 구인 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금정구가 주관하고 부산경영자총협회가 함께 운영·추진한다.

교육과정은 비계 시공계획 수립, 강관 및 시스템 비계 실습, 비계 검사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이뤄지며 한국비계기술원에서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매 회차마다 5일간 40시간 교육으로 운영되며 1차 교육은 19일부터 23일까지, 2~3차 교육은 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에게는 비계 공인자격증 발급 및 지역 건설, 조선, 석유·화학 플랜트 구인기업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내달 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정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가설 설치분야에 국내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건설·조선업체의 인력 수급 미스매치 해소뿐만 아니라 건설업종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통한 산업재해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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