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안위원장,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서울교육장서 방사선안전관리자 대상 강연

엄재식 원안위원장이 강연을 통해 방사선 작업현장 종사자의 안전확보를 위해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서울교육장(송파구)에서 정기교육을 이수 중인 방사선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강연 형식을 빌어 방사선 안전규제정책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사선안전관리자는 방사선 작업현장에서 종사자의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등 방사선 장해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관리자들을 말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엄 위원장은 이날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역할, 방사선안전규제정책 및 제도개선방향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사선계측장비, 개봉선원취급장비 등 방사선안전 실습교육장을 점검하고 교육대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한국원자력안전재단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엄 위원장은 “방사선 피폭사고는 작업종사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방사선 작업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