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킹걸' 정범식 감독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워킹걸'의 제작보고회에서 정범식 감독은 '클라라를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며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감독은 수 많은 기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클라라가 연기를 위해 직접 성인용품을 빌려갔다"고 말했다.

정범식 감독은 "'클라라가 오더니 장면을 위해 기구를 직접 써봤다'며 신음 소리가 녹음된 휴대폰을 꺼냈다"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장면인데 많은 남성들이 매혹적으로 느끼실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당시 네티즌들은 "감독은 클라라에 사과하라" "클라라는 노이즈마케팅의 희생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킹걸'은 지난 2015년 개봉해, 151,584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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