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공단 특강 및 분야별 전문강좌 마련

2018 보건관리자 전국대회 / 안전보건공단 제공.

전국 보건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업성 트라우마, 직장내 괴롭힘 등 근로자 건강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사망사고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안전보건공단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보건관리전문기관협의회, 한국산업위생협회, 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2019 보건건관리자 전국대회’를 내달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망사고 줄이기 ‘결의의 장’을 통해 전국 사업장 보건관리자 및 보건관리전문기관 종사자들이 사망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한다.

또 업무상 질병 예방활동이 우수한 보건관리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장관상 2점, 이사장상 3점 등 총 5점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특강을 열어 고용부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은희 을지대학교 교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사업장 대응전략’, 김미연 트라우마센터 심리상담사가 ‘직업성 트라우마 관리 방안’, 차희연 감정조정코칭연구소 소장이 ‘직장 내 괴롭힘 사례 및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공단에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사업장 보건관리자 및 보건관리전문기관 종사자들간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강좌 운영을 통한 수준 향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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