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부천지청-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패트롤 발대식

부천·김포지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재해예방을 위한 패트롤점검이 펼쳐진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유재식)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지사장 송재성)는 14일 부천지청 청사 앞에서 중·소규모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패트롤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천지청과 경기중부지사는 올해 지역내 업무상 사고사망자 12명 중 9명이 건설업에서, 그중 5명이 추락재해로 나타남에 따라 건설현장 합동 패트롤을 강화함으로써 사고성 사망재해를 감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후 합동점검반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이 밀집된 김포시 운양동으로 이동, 추락 발생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부천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는 10월 31일까지 ‘사고사망 위험현장 불시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5개 점검반을 편성·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부천·김포지역 건설현장 270여개소에 대한 불시점검이 진행됐으며 안전조치 미흡현장은 즉시 시정요구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위험상황이 개선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유재식 고용부 부천지청장은 “지난해 전국 산업현장에서 376명의 노동자를 사망케한 추락사고는 안전한 작업발판과 안전난간의 설치, 안전대 착용 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안전시설의 설치와 안전대 착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불시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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