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간 교육훈련 거쳐 도내 18개 소방서 배치

앞으로 경남의 안전을 책임질 새내기 소방관 178명이 선발됐다.

경상남도가 12일 경남 소방교육훈련장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신임소방관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채용된 신임소방관 178명에 대해 오는 11월 29일까지 16주간 합숙으로 진행되며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에 초점을 두고 시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신임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 배양,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관련 업무능력 습득,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 취득, 소방관서 현장실습이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 수료 후 올 연말 도내 18개 시‧군에 있는 소방서로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예방 및 대응분야에서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윤영찬 경상남도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신임 소방관 교육과정은 소방실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고 현장중심 교육훈련을 통해 임용 후 소방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서실습, 현장학습 및 체력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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