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신고자, 신고 점수 가점·정부 표창 등 혜택

안전신문고 우수사례 중 하나인 인도에 발생한 싱크홀 정비 (5.11, 충북 청주시) / 사진 =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 30만여건 중 우수사례 32건을 선정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행안부는 2014년 9월 안전신문고 앱 개통 이후 단순 민원이 늘어나자 신고 수준을 높이자는 취지로 올해부터 분기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신고 32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도로‧자전거도로 침하, 시설물 연결고리 탈락, 안전난간 지지대의 볼트 풀림, 상수도 누수, 땅 꺼짐, 무단횡단 방지시설 파손, 구명조끼 미착용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시설물의 연결고리 탈락이나 볼트 풀림, 누수 현상, 도로 땅 꺼짐과 같은 사례들은 대형사고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신고자에게는 신고 점수(마일리지)에 가점과 정부 표창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앞으로 재난‧안전 전문가와 단체도 안전신고에 적극 참여토록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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