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중앙소방학교, 올 연말까지 2000여명 대상

재난현장에서 공무원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부터 안전체험을 통한 재난대응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중앙소방학교가 이달 6일부터 12월까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육은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 25곳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는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4D 재난영상체험(화재, 지진), 연기탈출, 지진, 완강기 체험 등을 실시한다.

중앙소방학교에서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공기호흡기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대피유도와 응급구조‧구급 및 화재진압 체험훈련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체험교육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2020년부터 전체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재난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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