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가로수 점검결과 발표, 대구시에 항구적 안전대책 요구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궤도빔 아래 조경수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구시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 전체구간의 궤도빔 아래 중앙분리대 조경수와 도로변 가로수를 점검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대구안실련은 조사결과 식재된 나무가 자라서 궤도빔에 근접해 열차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도시철도 3호선 궤도빔의 평균 높이는 10~11m 정도인데 열차 아래 중앙분리대에 심어놓은 20여종의 조경수 중 20m 이상 자라는 가시나무 등이 심어져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대구안실련은 대구시에 도시철도 3호선 전체 구간의 조경수 및 가로수에 대한 항구적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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