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노하우 담은 맞춤형 교안 개발, 16회 걸쳐 진행

(사)대한산업보건협회가 조리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교안을 개발하고 교육을 시행한다.

(사)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김준연)는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특별시 교육청 관내 조리종사자 5000여명에 대한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총 16차에 걸쳐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대강의장, 송파구 교통회관 등 9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위해 협회 교육사업본부는 조리종사자의 산업재해현황 및 업무상질병 통계와 협회만의 사업장 보건관리 및 검진 노하우를 접목해 조리종사자용 맞춤형 교안을 개발했다.

협회는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시 스트레칭 밴드를 배포해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하면서 조리종사자 분들의 작업환경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는 여성근로자 및 중장년근로자 건강관리에도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