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시설 확보 및 휴식시간 부여 등 확인

8월 초·중순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시가 대형건설현장 폭염 대비 상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울산광역시는 31일 현장 근로자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울산시 발주 대형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준비상황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8월 초·중순에도 폭염 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보호하는 등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옥동~농소1 도로개설현장과 율리~삼동 도로개설현장,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현장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음료수·소금·구급 약품 비치 ▲휴게시설 확보 ▲작업 중 휴식시간 부여 ▲폭염시 행동요령 교육 등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 여부 등이다.

또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준수, 온열 질환 예방대책 마련 및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대책 수립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폭염특보 기간에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각종 사업장에서는 야외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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