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유실 문제 등 81건 지적사항 적발해 69건 시정 완료··· 12건은 재점검

대전시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대형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마, 폭염 및 태풍 등으로부터 공사장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은 시 안전관리자문단, 건축 및 토목분야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내실을 기했으며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 자치구와 공유해 여름철 건설공사장 관리시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대처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는 법면 토사유실 방지 등 81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으며 시는 69건은 시정완료하고 나머지 12건은 해당 자치구에 이달말까지 재점검 조치토록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 요인으로 인한 안전 및 재난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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