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소방서, 소방인력 24명 동원해 신속 대응

서울대입구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8명은 귀가조치됐다.

서울 관악소방서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상황 파악 즉시 소방력을 동원해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7분경 서울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10명이 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역주행으로 넘어진 2명이 경상을 입어 양지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관악소방서는 이날 오후 7시 8분에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출동해 14분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24명의 인원과 장비 8대(지휘 1, 펌프 2, 구급 4)를 동원해 오후 7시 23분 상황을 마무리했다.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을 일으킨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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