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항해용 레이더·EPIRB 등 추가 안전설비 및 구명조끼 관리실태 점검

하계 휴가철에 대비해 바다 낚시객 안전을 위한 어선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바다 낚시객의 안전을 위해 해양경찰‧해양교통안전공단‧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낚시어선 점검은 15일부터 낚시어선 사고 및 불법행위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어선 1208척 중 10%에 해당하는 130여척을 무작위로 선정해 내달 30일까지 47일간 불시에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AIS‧항해용 레이더‧EPIRB 등 추가 안전설비와 구명조끼 관리실태, 출항 전 비상대응 요령 게시 및 안내 여부 등 승객 안전과 밀접한 사항이다.

정영권 경상남도 어업진흥과장은 “여름철 안전한 바다낚시가 될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경남도에서도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해 안심하고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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