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시·도 대표팀과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2000여명 참여

전국 어린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 사진 = 소방청 제공.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안전상식을 쉽게 배우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전국 어린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가 오는 9월 개최된다.

소방청은 9월 24·25일 이틀간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20회 전국 어린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4월부터 8월까지 예선을 거친 시·도 대표팀과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여한다.

출전팀은 유치부 19개팀, 초등부 19개팀으로 한팀당 참가인원은 15~30명으로 구성된 합창팀 경연이며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에 따라 교육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장거래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미국 등 외국에서도 노래를 통한 소방안전교육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어린이나 개도국 어린이를 위해 우리나라 동요를 번안해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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