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방지시설 설치·배수펌프장 점검 등 방재시설 점검

인천시가 여름철을 맞아 장마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피해예방을 위해 꼼꼼한 대응‧복구체계 정비는 물론 침수방지시설 설치, 하수관‧하천‧맨홀 준설, 배수펌프장 가동상태 점검 등 방재시설 점검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재난대응 준비사항을 보면 인명피해우려지역 25개소, 침수우려도로 13개소, 야영장 2개소 등 재해우려지역 40개소에 대해 공무원‧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복수 관리전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경보시설 420개소에 대해 가동상태 유지관리를 위한 전수점검을 완료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주요침수지역 31개소,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30개소, 빗물 배수 펌프장 15개소의 정비는 물론 13억을 투입해 반지하 주택 1296세대에 대해 역류밸브와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취약지역 예찰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침수우려 취약도로 13개소와 지하철역사 56개소에 대한 안전조치도 완료했으며 기상악화로 대중교통 불편시에는 지하철 증편 및 시내버스 예비차량의 추가 확보, 교통두절 차량통제 및 우회조치를 위한 경찰관서 및 시설물 관리기관 협조 등의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재난발생에 대비해 응급구호세트와 취사구호세트 등 재해구호물자 2종 2087세트, 임시주거시설 460개소를 지정했고 재난관리자원 사전 확보 및 응급복구 장비‧자재‧인력 긴급동원 민‧관‧군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상황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CCTV 1만1000여대에 대한 전수점검을 통해 피해현장을 상황실에서 생생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현장과 상황실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바일 현장대응시스템도 구축해 피해현장 상황을 상황실과 공유할 예정이며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와 재난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또 지역재난 방송사 6개사와도 공동협약을 체결해 기상상황 및 재난유형별 시민이 긴급히 대처할 필요가 있는 내용 위주로 재난보도를 신속히 시민들에게 제공해 피해 최소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한 재난수습과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및 재해구호기금 지원, 재난심리서비스 지원 등 긴급복구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키 위해 TV‧라디오‧인터넷‧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주택이나 차량 등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피서지에서도 집중호우와 태풍 특보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 인명사고가 발생치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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