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면 등 산사태 우려되던 산불피해 지역 단 한건도 피해 없어

강릉시가 옥계면 등 지난 강릉 산불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사방사업을 완료해 해당 지역이 집중호우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강원 강릉시는 옥계면 산불피해 지역 중 민가·도로변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방사업(응급복구)을 완료해 지난 10∼11일 발생한 집중호우시 단 한건의 산사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산불피해지 복구계획 심의·확정 후 긴급히 시 예비비를 투입해 산불피해지 사방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본예산 확보 후 최소한의 작업 공기를 적용,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10∼11일 옥계면 일원에는 16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산사태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관계자는 “옥계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산사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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