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내 어린이집 등 100곳 대상

마포구가 여름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위생컨설팅을 진행한다.

서울시 마포구는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컨설팅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급식소는 총 100개소로 어린이집 53곳, 소규모 산업체 24곳, 유치원 13곳, 사회복지시설 10곳이 포함됐다.

구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키 위해 이번 위생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생컨설팅은 관련분야 심화교육을 수료한 전문 인력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기간 내 급식소를 방문해 시설 현장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구는 조리장 및 조리시설, 식재료, 조리위생, 개인위생, 환경관리 등으로 구성된 진단 매뉴얼을 바탕으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내용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컨설팅과 함께 급식소에서 적절한 위생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식품보관용기에 사용할 수 있는 라벨지 등의 홍보물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절기를 맞아 식품위생 안전강화를 위한 대응력에 집중하고 있는 마포구는 지난달 구청에서 50인 이하의 어린이집, 어르신 복지시설 등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안전한 식품공급으로 구민들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며 “유해균이 활발해지는 계절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먹거리 섭취 등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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