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무더위쉼터 운영 및 응급의료상담 진행 등

대전시가 혹서 대비 취약계층 보호 등 구급활동 강화에 나섰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달부터 9월말까지 고령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자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철 기온전망은 평균기온이 23.6℃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일수는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전시 소방본부는 혹서 대비 취약자 대상 119 무더위쉼터를 5개 소방서에서 운영한다.

또 온열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해 정맥주사‧얼음조끼 등 폭염대응장비를 갖춘 구급차 33대와 앰뷸런스 2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강화해 온열질환 응급의료상담 및 무더위 쉼터 안내 등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발생시 야외활동을 삼가하고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를 찾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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