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탑 내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화설비 점검

소방청이 인천국제공항 내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화설비를 점검하는 등 피서객들의 화재안전을 위해 나섰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10일 여름 휴가철 대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항공기 이동을 관제하는 제2계류장 관제탑을 방문해 스프링클러설비 및 청정소화약제 소화설비를 점검했다.

또 수하물처리시설(BHS)을 방문해 수하물 컨베이어벨트 마찰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없도록 철저한 시설유지 관리를 당부했다.

공항 비상상황 발생시 상황관리 컨트롤타워를 담당하는 통합운영센터(IOC)를 방문해 안전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사고 방지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자체 소방대를 방문해 공항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관할 소방관서에는 화재위험이 높은 공항 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 및 진압대책을 점검하는 등 화재예방·대비태세에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공항 자체소방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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