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문응급처치술 경연대회‘서 전문심장소생술 분야 1위

대한민국 소방의 응급처치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우뚝 섰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세계 최고임을 증명했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세계응급의학회 학술 행사 중 하나로 13일 개최된 ‘전문응급처치술 경연대회’ 전문처치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국가별 전문응급처치기술을 공유키 위해 세계응급의학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로 대한민국(2팀), 미국(1팀), 일본(2팀), 타이완(1팀), 필리핀(1팀), 말레이시아(2팀) 6개국 9개팀 3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전문응급처치술은 2개 분야로 경연을 했으며 전문심장소생술 분야는 한국, 전문외상처치술 분야는 말레이시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로 다른 나라 전문응급처치기술를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119구급대원 업무범위확대 시범사업과 교육훈련에도 참고해 구급현장에서 전문응급처치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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