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사고 53% 수영미숙·안전부주의 때문··· 사고예방 홍보 및 수영교육 중점

/ 안전신문 자료사진.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7개 관련 부처가 뭉쳤다.

행안부, 교육부 등 7개 부처는 13일 합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7개 부처는 이번 종합대책 실시를 계기로 물놀이 안전관리 협업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환경 개선,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안전점검·모니터링 강화, 사고예방 홍보 및 교육, 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

원인별 물놀이 사망자 / 사진 = 행안부 제공.

행안부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105명의 물놀이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영미숙이 29명(28%)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24명(23%)으로 이와 비슷하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모든 부처들은 TV, 극장, 유튜브, 네이버TV 등 각종 채널과 터미널·대중교통 전광판 등을 활용해 수상레저 안전수칙을 담은 영상, 포스터, 안전스티커 등을 제작·배포키로 했다.

또 여름방학 전에 유‧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초교 2~6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등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배진환 행안부 재난협력실장은 “구명조끼 입기 등 안전수칙 준수에 국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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