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2015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충북 도내에서 21건의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충북도가 화학물질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해 대학교수와 환경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정책과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사고 대응 계획 등을 조언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도는 내년 초까지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계획도 수립할 참이다.

도는 앞서 201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를 만들었다.

도 관계자는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났을 경우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위원회 구성과 안전관리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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