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충주지청, 추락재해 예방 감독 결과 발표

충주지역 중소건설현장 안전감독 결과 13개 현장에서 38건의 법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이한수)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추락재해에 취약한 공장·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 등 중·소규모 건설현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됐다.

충주지청은 작업발판, 안전난간, 추락 방호망 등을 미설치해 근로자 추락 위험이 높은 13개 현장을 적발해 사법처리 했다.

이한수 충주지청장은 “건설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사망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추락재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추락재해는 대부분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 설치 소홀로 발생하므로 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작은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지청은 건설현장 사망재해 감소를 위해 추락재해 위험이 높은 중·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불시 감독을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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