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시설물 준공 후 유지관리 중요성 부각··· 지진 등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충북도가 지진, 강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내 최초 특수교량인 청풍대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충청북도는 시설물이 대형화 및 복합화되면서 붕괴사고 발생시 수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발생하는 현 사회에서 우리 도내 최초의 특수교량인 청풍대교에 대한 시설물 현장안전점검을 3일 추진했다.

과거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 등 잦은 지진 발생으로 이제 한반도는 지진에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며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도로과,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주관한 이번 점검은 도내 특수교량에 대한 도·시·군 업무담당자 60여명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시설물(특수교량 및 터널 등) 안전관리 및 점검을 통해 지진·강풍·호우 등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코자 실시됐다.

이창희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도내 시설물이 대형화, 장대화, 복합화됨에 따라 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 위주의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도와 시·군에서 좀더 나아가 인근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대형화되는 재난에 대비 시설물 유지·관리를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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