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충북보건과학대, 교육분야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가스안전문화 홍보와 체험 교육분야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는 28일 충북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가스안전 교육 지원 업무협약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가스안전공사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가스안전 교육과 가스안전 체험 프로그램 교류, 가스안전 홍보와 강사인력 파견,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7년 12월 개소한 산안센터는 2018년부터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독성가스 중심으로 산업계 가스 안전관리자를 위한 법정교육(독성가스 일반제조 충전 저장 판매시설, 냉동제조시설, 특정제조, 특고사용시설)을 실시하고 있다.

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극동대학교, 삼성디스플레이 등 학생과 산업계의 위탁교육(반도체 특수가스 비상대응 실무 및 취급실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산안센터에서 법정교육(904명)과 위탁교육(84명)을 포함해 총 988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으며 올해는 법정교육(1155명)과 위탁교육(100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가스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VR체험) 등 인프라를 상호 활용하고 강의 인력 상호 지원 및 기술 교류를 통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스안전을 위한 예방교육부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생들이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스스로 위험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르는 등 실무형 인재 육성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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