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식중독 예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지난 10년간 식중독 환자가 약 7만명 가량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중독 사고는 5~6월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인 7~9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

행정안전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를 인용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10년간 모두 3026건의 식중독 사고로 6만91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초여름인 5월과 6월에 각각 294건, 319건으로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한여름인 8월이 358건으로 가장 많았다. 환자 수도 5월 7554명, 6월 8936명에서 8월에는 1만2208명에 달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방치하지 않고 냉장 보관하며 외출 후 비누로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에는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음식물을 항상 냉장·냉동 보관하고 위생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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