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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산업보건승인 2019.05.24 09:55 | 수정 2019.05.24 09:55
직업건강협회, ‘직장인 건강관리 10대 수칙’ 제정하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

현대는 육체·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한다는 웰빙이 필수인 시대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행동의 실천이 굉장히 중요하고 여러단체에서도 대중들이 건강행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건강수칙을 제정·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건강수칙에는 직장인이 포함돼 있으나 직장인만을 위한 건강수칙이 따로 준비된 것은 없다.

직장인은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으며 제조·건설·서비스업 등 업종·직종별로 여러 유해요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직장인을 위한 건강수칙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근로자의 건강 유지를 위해 힘써온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사진)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10대 건강수칙’을 제정해 직장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직장생활에서 계단 이용과 걷기 생활화

# 규칙적 운동의 중요성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생산직 남성근로자 20, 30대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는 사무직 남성근로자 20, 30대를 대상으로 기초체력과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전반적 기초체력은 좌식생활을 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무직 근로자집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최대산소소비량과 관상동맥질환 위험요인간의 상관관계는 20대 생산직과 사무직 모두 BMI, 수축기 혈압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제너럴 모터스사 근로자의 연간 유급 건강관리비용을 비교한 결과, 체중과 BMI에 관계없이 적당히 활동적인 근로자 그룹과 매우 활동적인 근로자 그룹의 건강관리비용이 비활동 근로자 그룹보다 약 250달러 낮았다. 비만 집단을 대상으로 했을 때에는 건강관리비용이 약 450달러 낮았다.

# 걷기 운동 프로그램

식료품 제조업체에 생닭을 손질, 가공, 포장하는 근로자 중 최근 3개월간 규칙적으로 유산소성 운동을 하지 않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9주간 주 4회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연구 결과 걷기운동프로그램 적용 후 체중,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심폐지구력, 유연성, 순발력이 유의하게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고 있어 이동과 휴식이 어려운 작업환경과 장시간 근로로 운동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걷기운동 프로그램은 운동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비용을 들이지 않는 유산소 운동으로 사업장에서 적용하기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남성근로자를 대상으로 ▲long-bout 그룹(1회 연속운동, 주당 3일, 1회 30분) ▲short-bout 그룹(짧은 운동 여러번, 주당 3일, 10분씩 3회)을 20주간 운영했다.

Short-bouts 그룹에서 10주 후 최대산소소비량과 20주 후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즉 여러번의 짧은 운동이 바쁜 근로자에게 더 효과적이며 이는 운동을 자신의 생활방식에 통합하기 쉽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신체운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10주간 동료와 함께 30분 점심시간 걷기를 주 3회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근로자들의 열정, 기분전환, 긴장감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 피우지 말고 절주 회식문화 만들기

# 음주가 업무에 미치는 영향

▲안전보건상 위험=소량의 술이라도 직장인의 집중력과 조정력을 떨어뜨리고 주의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술과 관련한 안전보건상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무 시간 전 또는 도중에 음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산업재해 및 사망재해=소량의 술이라도 사람의 판단과 업무 수행에 영향을 준다. 비록 통계적 근거는 부족하지만 사업주, 관리감독자, 근로자 어느 누구라도 직장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 산업재해나 사망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사업장 기반 절주프로그램의 효과

절주를 희망하는 근로자 15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절주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프로그램 실시 후 간기능 지표 등의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혈액속의 지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것은 절주효과가 신속하게 인체에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시계열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 수행과 비용 및 월별 재해율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동료기반 프로그램의 수행으로 재해율이 1/3로 감소했고 비용으로는 약 4800만달러가 절약됐다.

# 사업장 금연의 효과

근로자의 흡연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산재 관련성이 높고 결근 및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 근로자의 질병비용이 최대 21.5배까지 높고 2.5~4% 수준의 생산성 감소를 발생한다. 따라서 근로자의 흡연율을 낮추는 것은 사업장 결근율 및 생산시간 손실, 사업장 유지·관리를 위한 간접비용 발생 등을 줄이는 일이다. 근로자 한명이 금연하면 그로 인한 이익은 연간 3400달러에 이른다.

개인의 금연은 다른 근로자의 간접흡연율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 직장 내 간접흡연은 노출된 근로자의 혈중 납농도와 코티닌 노출정도,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위험 등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으로 골고루 알맞게 먹고 야식 않기

# 식생활 위험요인             

사무직 근로자는 비만과 관련된 식행동 점수가 높고 생산직 근로자보다 비만의 발병 가능성이 높다. 반면 생산직 근로자의 식사의 질은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무직 근로자보다 고혈압과 당뇨의 발병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비교대 근무 근로자는 교대 근무자들에 비해 식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했으며 교대근무 근로자보다 이상지질혈증이 이른 나이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식생활소 섭취 및 식사의 질이 낮게 나타났으며 화이트칼라보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사무직 근로자는 업무 특성상 신체활동량이 적고 직장 내에서 좌식 생활을 하므로 사무직 근로자가 생산직 근로자에 비해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더 많이 나타난다.

# 식생활 권장 내용

▲신체리듬에 맞춰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아침식사는 꼭 먹기 ▲알맞게 먹기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기 ▲싱겁게 먹기 ▲외식은 가급적 줄이고 외식 시에는 천천히 채소류 위주로 먹기 ▲야식은 하지 않기.

매일 7~8시간 수면·근무 중 휴식시간 갖기

# 교대·야간근무와 수면

3교대하는 간호사의 경우 암발생 위험성 자각이 낮으며 암 예방적 건강행위는 낮게 나타났다.

사람의 주행성과 야행성에 따라 야간근무에 적응하는 것이 다르므로 일조리듬을 고려해 교대의 순환 방향을 바꾸고 순환주기 간격은 21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즉 한사이클에 적응되는 것이 2~3주 걸린다. 또 쉴 때는 하루씩 띄어 쉬는 것보다는 주말에 이틀 연이어 쉬도록 하는 것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야간작업자는 주간작업자보다 연간 쉬는 날이 더 많아야 한다.

NIOSH에서는 야간근무시 수면에 대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권고했다. ▲야간노동 후에는 가급적 일찍 잠자리에 들고 가능한 긴시간 동안 자는 것이 좋다. 식사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두번 나눠 자는 것도 좋으며 두번째 잠은 늦은 오후 졸릴 때를 이용해 자는 방법이 있다. ▲야간노동에서 주간노동으로 돌아올 때는 퇴근 후 바로 짧게 잔 다음에 낮 동안에는 깨어있다가 보통 자는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야간노동 중 수면을 취할 수 있으면 20~30분 정도를 자는 것이 좋다. ▲야간노동 후 주간에 수면을 취할 때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알려서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소음과 빛을 차단해 수면에 적합한 환경을 만든다. ▲과식을 피하고 잠들기 전에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다.

# 근로시간·만성과로와 휴식

2017년 근로환경조사를 통해 근로시간과 전신피로의 관계에 대해 분석했다.

현재 근로시간은 사업주가 아닌 상용근로자에게 적용해 5만90명 중 임근 근로자라고 응답한 사람과 농업과 군인을 제외한 2만9886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주당 시간이 증가할수록 휴식을 거의 못한다고 응답한 군은 40시간 초과부터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전신피로도 40시간 이하에 비해 주당 근로시간이 증가할수록 증가했다.

특히 52시간에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전신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40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것보다 40시간 초과 48시간 이하은 전신피로가 1.276배, 48시간 초과~52시간 이하는 1.525배, 52시간 초과는 1.868배가 높았다.

교대근무는 1.243배, 휴식이 가능한 경우보다 어려운 경우가 1.843배 전신피로가 높았다.

# 적정 수면시간

15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되 깊은 잠을 방해하는 카페인 음료, 술,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건강인 1만3164명을 15년 이상 추적 관찰하고 1580명의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7시간 자는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예방 위해 예방접종 받기

성인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예방접종률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다. 예방접종률 향상은 적극적인 예방접종 권고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질병부담 등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예방접종 실시기준이 마련된 이후에 가능하다. 미국, 유럽 등 많은 선진국에서는 자국의 실정에 맞는 성인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갖추고 있다.

직장인에 대한 예방접종 권장안으로는 대한감염학회 권장 성인예방접종표에 나열돼 있는 예방접종 대상 질환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인플루엔자, A형 간염, B형 간염, 홍역-볼거리-풍진, 수두, 인유두종바이러스, 수막알균, 폐렴사슬알균, 대상포진에 추가적으로 일본뇌염이 포함됐다.

이 질환들 중 질병의 역학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예방접종이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해외유입인구에 대해 별도 고려할 사항이 있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A형 간염, 홍역-볼거리-풍진, 수두, 일본뇌염에 대해서는 권장안을 권고하고 그 외 질환은 현재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 권장안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건강진단과 암검진 정기적으로 받기

# 건강검진으로 조기진단, 치료로 질병 사망 감소

건강검진의 권장은 예방적 의료서비스의 이용을 향상시키고 건강과 관련된 불안감을 감소시켜준다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보고도 있으며 10년 이상 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들은 암과 심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의 사망률감소에 유의했다.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게 돼 비교적 간단한 치료방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고 증상이 있는 후에 발견한 예에 비해 예후가 상대적으로 좋아 질병의 사망률 또는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 조기치료로 인한 의료비용 감소 효과

국가 일반건강검진의 사망률과 의료비 지출에 대한 영향분석에서 국가검진횟수에 따른 지출 의료비 분석결과 남자의 경우 검진횟수가 높은 군일수록 11년 동안 지출 평균의료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002년 일반 건강검진 수검자 중 2002년 12월말 기준 40세~79세의 건강보험 자격유지자 515만명의 10%인 51만4866명 중에서 2004년도 자격유지자 50만2517명을 추출해 분석했을 때 검진 순응도가 증가할수록 중증질환인 만성신장병, 뇌혈관질환, 암의 이환이 감소해 국가건강검진 사업이 주요 중증질환의 이환을 줄이고 의료비 절감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중증질환 발생위험과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혈압·혈당 측정으로 고혈압·당뇨 조기발견 효과

적극적인 혈압치료가 통상적 혈압치료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을 낮추는지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19개의 연구(4만4989명)를 메타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1년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연간 0.9%로 10년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약 10%였고 적극적 혈압강하군의 평균 혈압이 133/76mmHg, 통상적 혈압강하군이 140/81mmHg였으며 적극적 혈압치료군에서 심근경색증이 13%, 뇌경색증이 22%, 단백뇨가 10%, 그리고 고혈압성 망막증의 진행이 19% 감소했다.

하루 10분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 갖기

# 명상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

명상은 비판단적 태도로 현재의 경험에 의도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마음챙김명상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에 의하면 마음챙김명상은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 모두에게 있어 우울, 불안,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나타낸다.

또 삶의 질과 열정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명상은 항우울 작용을 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우울증 재발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통제 실험연구에서 MBCT를 적용한 군은 일상적인 치료를 실시한 군에 비해 우울증 재발률이 40~50% 감소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기반으로 영국의 보건 및 임상 우수 연구소는 우울증 관리 지침에 MBCT를 권고했다.
 
#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방법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보기 ▲스트레스의 원인 중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자문해보기. 할 수 있는 일은 시도하고 본인이 변화시킬 수 없는 부분은 내면화하고 받아들이기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노력하기 ▲소외감을 느끼지 않기. 주변을 둘러보고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동료를 찾고 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화를 내거나 방어적으로 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나누기 ▲만약 내가 상대방에 맞서야 한다면 정중한 매너로 하기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시키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호흡법, 명상, 요가 같은 스트레스 이완 요법을 배우고 익히기 ▲건강하게 먹기 ▲시간관리법을 배우기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일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아니오’라고 말하기 ▲당신이 원하는 취미, 관심, 종교적인 일에 시간 내기 ▲신체가 스트레스 상황들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갖기 ▲스트레스를 해소키 위해 술, 담배, 카페인, 불건강한 음식들을 찾지 않기 ▲직장에 친구를 만들고 그들과 시간을 함께 하기.

서로를 존중하는 말과 행동 실천하기

# 직장 내 괴롭힘

직장괴롭힘을 예방·감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중재프로그램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 중 미국의 CREW 프로그램은 직장 내 괴롭힘의 요소인 직장 내 무례함을 감소시키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무 및 조직몰입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1174명의 의료인에게 CREW프로그램을 적용한 연구에서 대상자의 관리자 신뢰도, 직무만족도, 조직몰입이 증가했고 이직의도는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 이 프로그램을 간호직에 맞게 변형해 적용한 연구에서도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을 감소시키고 조직몰입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 상호존중 문화

국내에서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장 내 상호존중프로그램을 적용한 연구에서 프로그램 적용 후 실험군의 직장내 괴롭힘 경험정도, 직장내 괴롭힘 반응, 스트레스, 소진, 조직몰입에 있어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직장 내에 상호존중문화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근로자 개개인이 서로 존중하는 말과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행연구에서 존중은 의사소통과 인정이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의사소통은 동료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듣고 토론하고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동료에게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성찰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이야기에 공감하며 눈을 맞추고 걱정해 주는 목소리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상호존중 행동강령

근로자들은 직장생활에 있어 다음과 같이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와 직업윤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또는 기록을 할 때 명확하게 의사소통한다. ▲존중, 존엄, 동료애 및 친절로 서로를 대한다. ▲개인적인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과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지 않는다. ▲말이나 행동을 할 때 추측이 아닌 사실에 기반한다.  ▲적절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한다. ▲동료에게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제공하고 만약 동료가 거절하면 정중하게 받아들인다. ▲항상 책임감있게 행동한다. ▲권력의 남용이나 권위는 절대 용인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다. ▲용건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당사자에게 직접 말한다. ▲다른 사람의 관점, 견해, 경험 및 생각에 대해 열린 태도를 갖는다. ▲동료를 예의 바르게 대하고 지적받았을 때는 사과한다. ▲다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며 멘토링한다. ▲관심과 존경심으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는다.

작업시작 전 스트레스칭하기
# 동료와 함께하는 운동 프로그램

보건의료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를 두그룹으로 나눠 10주간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집에서 휴식시간에 운동하는 그룹(주 5회, 회당 10분) ▲직장에서 근무시간 중 동료와 함께 운동하는 그룹(주 5회, 회당 10분). 집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직장에서 동료와 함께 운동하는 것이 근로자의 활력감, 통증에 대한 조절, 통증에 대한 걱정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동료와 함께 근무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사회심리적인 측면에 더 큰 이득이 있다는 것이다.

근로자 413명의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운동효과와 업무수행능력의 관계, 그리고 이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과 좋은 기분의 중재효과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직장에서 운동은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건강과 좋은 기분의 중재효과도 입증됐다. 

# 운동과 회사의 생산성 향상

사업장 중심의 운동프로그램이 근로자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통제연구 또는 무작위 통제연구에 대한 검색을 수행해 총 8편의 논문을 검토했다.

논문들은 사업장 중심의 운동프로그램이 병가를 줄이지 못한다는 일관된 결과를 제시했다. 운동프로그램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았다.

세탁업의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에어로빅, 강화운동, 유연성운동을 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연구가 있고 고령의 여성간호사를 대상으로 태극권 프로그램 제공 후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결과가 있다.

직장 유해요인 알고 정확한 보호구 착용하기

# 유해요인과 보호구

우리가 근무하는 작업장에는 유기용제, 가스, 중금속, 유해광선과 분진, 소음, 진동 등 각종 유해위험요인이 있다.

이러한 유해위험요인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구는 사용되는데 보호구는 공학적 대처의 기술적 한계, 사업장의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작업장 개선이 어려울 경우 최후의 보호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즉 보호구는 사고 예방의 소극적 대책이지만 작업자 스스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필수품인 것이다. 근로자는 이처럼 작업장에서 건강에 대한 보호조치가 부족할 경우 지급된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며 보호구의 특성, 성능, 착용법을 잘 알고 착용해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 보호구의 종류

▲안전모=물체의 떨어짐, 날아옴, 부딪힘으로부터 근로자 머리를 보호하고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해 근로자 머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전기작업시에는 감전재해를 예방해 준다.

▲안전화=중량물의 떨어짐이나 끼임 등에 따른 발과 발등을 보호하고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찔림 위험으로부터 발바닥 보호한다. 또한 감전 예방과 정전기의 인체 대전 방지하며 각종 화학물질로부터 발을 보호한다.

▲안전장갑=전기작업에서의 감전 예방 및 각종 화학물질로부터 손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방진마스크=분진 등의 입자상 물질을 걸러내 호흡기를 보호하며 채광, 분쇄, 광물의 재단, 조각, 연마작업, 석면취급작업, 용접작업 등에 사용한다.

▲송기마스크=산소농도가 18% 미만이거나 유해물질 농도가 2%(암모니아 3%) 이상인 장소에서 작업할 때 착용한다.

▲보호복
-방열복:고온에 의한 화상의 방지, 장시간 고열작업에 따른 열 피로의 방지. 제철, 금속정련, 금속용융, 가우징, 유리용융 등 작업장과 작업용도에 맞춰 착용한다.

-화학물질용 보호복:화학물질용 보호복은 액체상태 화학물질의 신체접촉으로 인한 화상, 피부손상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입는다.

▲안전대=안전대는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나 안전대만으로는 근로자를 보호하지 못하므로 현장에는 반드시 안전대 걸이를 설치해야 한다.

▲보안경
-차광보안경:자외선, 적외선 및 강렬한 가시광선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다.
-일반보안경:작업 중 발생되는 비산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다.

▲보안면
-일반보안면:각종 비산물과 유해한 액체로부터 얼굴(머리의 전면, 이마, 턱, 목 앞부분, 코, 입)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다.

-용접용 보안면:용접작업시 유해광선이나 분진 등으로부터 눈과 안면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다.

오승준 기자  ohsj@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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