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대국민 승강기 안전교육 및 안전캠페인 전개

최근 5년간 승강기 사고현황(사고원인별) /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승강기 사고 원인의 절반 이상이 이용자 과실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발생한 승강기 사고 224건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인 127건(약 53.6%)이 이용자 잘못이나 실수에 의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유지관리업체 과실 45건, 관리주체 부실 15건, 작업자 과실 13건, 제조업체 과실이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승강기 안전교육, 안전캠페인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해 이용자 과실을 줄이도록 노력키로 했다.

행안부 조상명 생활안전정책관은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훈련과 교육·홍보를 통해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의식과 안전이용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승강기 보유대수는 68만 여대로 매년 3~4만대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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