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베이징시 특별요청으로 간담회 별도 개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한-중 채널이 강조되고 다자간 협력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35개 도시가 서울에 모여 미세먼지 해법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에서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둘째날 오후에는 베이징시의 특별요청에 따라 서울-베이징시 간 정책교류 비공개 간담회가 별도로 열린다.

이 간담회에서 서울시는 경유차 저공해사업과 비도로이동오염원(건설기계)을, 베이징시는 경유차에 대한 관리정책과 상시 운행제한 및 비상시 운행제한 등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박원순 시장은 “미세먼지는 건강과 직결된 시민 삶의 문제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도시문제”라며 “이번 포럼이 이웃 도시들과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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