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충남도는 20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충남도서관에서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성인지 교육과 4대 폭력 예방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지난해까지 정규직 공무원을 대상으로만 실시됐으나 올해는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까지 확대돼 총 3000여명이 대상이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판단기준, 고충상담창구의 역할에 대한 안내 등의 성희롱 예방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성희롱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에 주력한다.

윤동현 여성가족정책관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라도 누군가에겐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하며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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